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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오겠다” 안철수,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서 코로나19 유증상자 위해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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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3. 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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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들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1일 새벽 대구행을 결정한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방호복을 입고 진료를 봤으며 안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 대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진료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뒤 오늘 오전 10시부터 방호복을 입고 진료를 봤다"며 "유증상자로 병원을 찾은 분들을 진료하는 업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직접 현장에 가니 상황이 매우 급박하고 열악하다고 한다. 수행원 없이 내려가 진료를 보고 있어 연락도 잘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오후 5시 30분께 진료를 마친 후 병원 밖을 나섰다. 이어 취재진에게 "내일 또 오겠다"고 짤막하게 말한 뒤 걸음을 옮겼다.

안 대표는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의사로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단국대 의대 전임강사로 의예과 학과장을 맡기도 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도 함께했다. 김 교수 역시 의사다.

한편 이날 안철수 대표는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속수무책의 정부를 지켜보면서 지금 국가는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정권은 도대체 세월호 참사, 사스·메르스 사태 등에서 어떤 교훈을 얻고 무엇을 얻고 무엇을 고쳤나"라고 비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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