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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아이돌학교’ 제작진 김모 CP(총괄 프로듀서)와 김모 부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두 사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한 바 있다.
프듀 시즌 1의 투표 조작에 관여한 연예기획사 대표와 간부 등 2명도 이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당시 직원들에게 다수의 차명 ID를 이용해 소속 연습생에게 표를 몰아주도록 지시한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은 지난해 7월 종영한 ‘프로듀스X101’은 시청자 투표(온라인 및 생방송 실시간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방송 중 각 순위의 득표수가 특정 수의 배수로 나타난 것이 알려지며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 수사 결과, 시청자 투표 조작은 프듀 시즌 4뿐만 아니라 프듀 1∼4 전체 시즌과 ‘아이돌학교’에서도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제작진이 연예기획사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혐의도 포착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CJ ENM 부사장 등 고위 관계자를 입건 했으나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전날 2일 기자 간담회에서 “(CJ ENM) 윗선의 개입 여부를 그간 면밀히 수사했지만 개입했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