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남해군, 고령친화도시 WHO가 인정…전국 군단위 최초 지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312010007744

글자크기

닫기

신성기 기자

승인 : 2020. 03. 12. 11:2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경남 남해군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남해군의 이번 고령친화도시 지정은 국내 지자체 중 14번째이며 특히 경남에서는 최초다.

12일 남해군에 따르면 고령친화도시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WHO가 추진해온 프로젝트로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41개국 1000여개 도시가 가입됐다.

군은 전체 인구 중 노령인구가 36%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민선 7기 장충남 남해군수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고령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2월 T/F팀을 구성해 4월부터는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8대 영역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8월에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11월 ‘활력 있는 100세 도시 보물섬 남해’를 비전으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신청해 이번 결실을 맺었다.

군은 이번 고령친화도시 지정으로 WHO에서 요구하는 8대 영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점추진과제인 △쾌적하고 안전한 삶 △참여와 소통의 공동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52개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을 조성하고 노년층뿐만 아니라 전 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세부 실행계획 실천 여부 확인과 참신한 정책 제안을 위해서는 현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과 각계전문가 20명으로 이뤄진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을 구성 중이다. 정책모니터단은 오는 26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고령친화도시 가입선포식은 코로나19 등 제반여건을 감안해 5월 이후에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령친화도시 지정으로 세계의 앞선 자치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노인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남해군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부실행 계획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성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