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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전국 확산 위험 비교적 단기간에 통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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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3. 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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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안정화 판단 불구 아직 안심할 상황 아냐"
"대구·경북 진단검사 확대…추가환자 발생 억제 집중"
중대본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대응 현황 및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 확산추세가 비교적 단기간에 통제돼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교단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으로 급격하게 확산할 수 있었던 위험을 비교적 단기간에 통제해 이제 어느 정도 안정화하는 중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이 같은 판단의 근거로 전국의 일일 신규 확진수 증가폭이 100명 이하로 줄었고 지난 13일부터는 증상 완화로 격리해제되는 환자 수가 더 많아졌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전국 코로나19 확진 판정자의 90%가량을 차지하는 대구·경북지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60명 수준으로 급감한 게 결정적이라는 평가다.

이 같은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대구·경북과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억제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차장은 “대구·경북은 고위험 집단인 신천지 신도의 감염병 통제는 마무리돼가고 있지만 일반시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유행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의 상황이 안심할 상황이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박 차장은 “지금은 대구·경북에 대한 진단검사를 계속 확대해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찾고 치료해 추가 환자 발생을 억제하는 데 집중할 시기”라며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도 잠복해있을지 모를 지역사회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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