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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창고에 쌓아둔 마스크 279만장 추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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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0. 03. 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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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관세청 등과 합동 전국 공항만·대형 물류창고 2079개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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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전경/아시아투데이DB
경찰은 정부 조치로 수출할 수 없게 되자 국내에 비싸게 내다 팔려고 대량으로 창고에 보관 중이던 279만장의 마스크를 추가로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품귀 현상을 빚는 마스크가 시장에서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지난 4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등과 합동으로 전국 공항·항만 등에 대형 물류창고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창고에 보관 중이던 마스크 367만장을 적발한 데 이어 전국 창고 2079곳에서 279만장을 추가 적발했다. 경찰은 업체들의 매점매석 혐의를 수사하는 한편, 해당 물량을 공적 판매처에 신속 유통 조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인천공항 인근 물류창고에 마스크 104만장을 폭리 목적으로 보관한 판매업체 2곳을 적발해 매점매석 혐의를 확인 중이다.

전남지방경찰청 지수대도 평택항 물류창고에 마스크 15만장을 보관한 업체를 찾아내 조사 중이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인천공항 물류창고에 보관 중이던 마스크 5만장을 찾아냈다.

경찰청 관계자는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국민에게 마스크가 유정상적인 유통 과정을 거쳐 국민에게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적으로 ‘마스크 유통질서 확보를 위한 특별단속팀’을 운영한 결과 공항·항만 등 창고에서 찾아낸 367만장과 279만장을 포함해 지금까지 매점매석 등 의혹과 관련된 총 1242만장의 마스크 물량을 적발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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