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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열린민주당 황희석·최강욱·조대진 후보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윤 총장의 장모 최모씨(74)와 부인 김건희씨(48)의 사건을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10일 밝혔다.
형사1부는 사업가 정대택씨가 최씨와 김씨를 사기 등 혐의로, 윤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배당 받아 수사하고 있다.
황 후보 등은 지난 7일 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최씨의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에 관여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
최씨에 대해서는 파주의 한 의료법인 비리에 연루됐다며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한편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통장 잔고 증명서 4장을 위조하고 이 중 1장을 사용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최씨의 첫 재판은 다음달 14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