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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생산 넘어 고급기술 노린다…‘후끈’ 달아오른 로봇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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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20. 06.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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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제조 업체들, 정부 및 공공기관과 손잡고 고도화 기술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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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쇼크로 로봇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업무·작업·응대 등이 늘어날수록 로봇 사업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 역시 최근 이 분유를 강화키로 하고 대규모 실증사업 추진 및 규제혁파 로드맵 수립 등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로봇 생산을 주축으로 삼았던 기업들 상당수가 정부, 공공기관 등과 손잡고 고도화 된 기술 개발에 나서는 중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등은 로봇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특정업무지역 등 실증거점을 기반으로 대규모 실증사업을 추진해 로봇활용 확산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전문기업을 육성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역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중소기업 50곳을 선정, 과제당 1년간 최대 3억원 이내를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이미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나 개발 완료 단계 시제품에 AI기술을 접목시키는 것을 지원하는 만큼 로봇 기업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로보티즈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실내 환경 배송로봇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과제 총 개발기간은 33개월로 2022년 12월까지 시행되며 사업비는 49억원규모다. 로보티즈가 주관 아래 클로봇, 구름네트웍스, 경희대학교가 기술 개발에 함께 참여한다.

로보티즈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물품의 손상 없이 배송이 가능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 제작 기술 △혼잡한 실내 환경에서의 자율 주행 기술 △주요 엘리베이터 자율 승하차를 통한 층간 이동 기술 등을 확보하게 된다.

유진로봇도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융합 연구센터 공모사업에 ‘로봇 시각 지능(vision intelligence)’관련 기술을 제안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유진로봇과 인하대학교는 로봇 시각 지능 관련 기술정보 교류를 위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생산성 향상 및 혁신 제고를 반영한 로봇 시각 지능 교육과정도 공동으로 기획한다. 아울러 기술 및 인력 창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0년도 ’서비스로봇 활용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된 24개 컨소시엄과 지원과제 협약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우아한형제들과 LG전자는 11월까지 국내 외식업장에 특화된 서빙로봇 솔루션을 함께 개발한다. 3사는 협업을 통해 로봇기술력을 강화하며 로봇 국산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개발한 로봇이 확대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L은 진흥원과 함께 물류 로봇을 활용한 공정 및 완제품 물류 자동화 등에 대한 개발에 나서게 된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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