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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택배와 같은 배달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홈 보안 서비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설치했던 CCTV가 택배 지킴이 역할까지 수행하며,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25일 ADT캡스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에 거주 중인 B씨는 현관문에 설치해둔 CCTV 덕에 택배 절도범을 잡았다. 평소 택배 주문을 많이 한다는 장씨는 집 앞에 도착했어야 할 택배가 없는 것을 깨닫고 CCTV 영상을 돌려봤다. 화면 속에서 장씨의 택배를 훔쳐가는 범인의 모습을 확인한 후 경찰에 녹화되어 있던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선명한 고화질 자료가 있어 빠르게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B씨가 이용 중인 서비스는 ADT캡스의 ‘캡스홈’으로 현관문에 부착한 기기와 모바일 앱이 연동돼, 현관문 앞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 및 녹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관문에 부착한 기기에 움직임 감지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배회자가 있는 경우 자동으로 녹화를 시작한다. 24시간 녹화 진행이 아닌, 움직임이 감지되는 경우에만 영상이 녹화되며, 필요한 경우 불필요한 확인 절차 없이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울산에 사는 C씨는 누락될 뻔한 택배를 캡스홈 영상을 통해 찾을 수 있었다. 주문한 4건의 택배제품 중 1건이 도착하지 않은 것. 쇼핑몰에서는 모두 정상 발송했다는 답변에 캡스홈에 녹화된 영상을 확인해 보니 택배 기사가 3개의 상자만 두고 가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C씨는 “영상 확인이 불가능했다면 쇼핑몰에서 발송을 잘못한 것인지, 배송 과정 어딘가에서 누락된 것인지 확실치 않아 택배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캡스홈은 SK텔레콤의 보안자회사인 ADT캡스의 홈 보안 서비스로, 실시간 영상 확인 및 녹화 뿐만 아니라 양방향 대화, 긴급 출동 요청, 출입 내역 확인 등 현관문 앞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외부인으로 인한 침입과 위협을 예방하고, 가족의 외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처럼 택배 사고 예방까지 할 수 있어, 여성 1인가구,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등 다양한 소비자층의 호평을 받으며 홈 보안 시장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