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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초등생 방학 집중교실 운영…기초학력 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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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7.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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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원격수업 점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4월 29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등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원격수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면학습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해 발생한 서울지역 초등학생의 기초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여름방학 집중교실이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학습기회 부족으로 발생한 기초학력 격차 해소 및 예방 지원을 위해 ‘초등 기초학력 on(溫)&on 방학 집중교실’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학 집중교실은 온라인 수업 장기화에 따라 제기되는 학습격차 발생 우려를 해소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입문기 기초학력 보장이 필요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하고, 3~6학년은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1~2주 정도 집중적인 학습지원을 제공해 학교가 책임지고 기초학력을 키우겠다는 게 핵심이다.

방학 집중교실은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예산을 활용해 공립초 562곳이 학교의 상황에 맞게 운영될 예정이다. 교사 또는 학습부진전담강사가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국어, 기초수학에 대한 학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진행한다. 또 학생의 출발점 수준에 맞게 학습활동을 1:1 학생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습이 이뤄지기 때문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교육부와 시교육청이 권고한 등교학생 비율 3분의 1 이하 유지 기준을 준수할 수 있다. 여기에 방역활동 관련 예산 편성이 가능토록 해 학생안전을 위한 장치도 마련했으며, 기초학력 코디(보조인력)를 통해 출석관리 등 사전-진행-사후 행정지원을 처리토록 해 지도교사가 학생지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학습도움센터를 통한 ‘찾아가는 학습상담’ 운영, ‘난독·경계선 지능팀 운영’ 등을 통해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단위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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