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대학 기말고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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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초 비대면 사업에 뛰어든 기업들 상당수가 해당 분야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들의 아이템을 활용하는 곳도 늘고 있다.
‘스타일쉐어’는 비대면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결합시킨 플랫폼을 내세웠다. SNS 등 온라인에서 바로 구매로 연결해주는 ‘쇼퍼블 콘텐츠’가 이들의 핵심 사업이다.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스쉐라이브’가 대표적이다. 스쉐라이브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상품을 판매한다. 매장이 아닌 생방송을 보며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타일쉐어는 이 같은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 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최근 카이스트는 온라인 코딩 교육 플랫폼 엘리스가 새롭게 개발한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프로그래밍 전교생 필수 과목(CS101)의 1학기 기말 고사를 비대면으로 치르는데 성공했다.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는 시험 화면과 시험을 치르는 학생 모습까지 동시에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적은 수의 감독으로도 부정행위를 예방할 수 있다. 카이스트뿐만 아니라 숙명여자대학교 IT 공학 전공에서도 엘리스의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가 활용됐다.
엘리스 관계자는 “비대면 시험으로 학생들 개별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검사 등의 불편함과 감염 위험을 없앨 수 있었다”며 “이에 따른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설명했다.
주유 플랫폼 ‘오윈’도 최근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에서 자사의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주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오윈은 모바일 앱으로 가까운 주유소 가격 비교부터 주유 예약과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주유앱을 표방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주유소에서 차창을 내려 직원에게 설명할 필요도, 결제를 위해 카드를 주고받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오윈의 카커머스 기술이 고속도로 주유소에 도입되면서, 장거리 주행에서도 언택트 주유가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차 1대당 오윈 앱을 이용한 평균 주유 소요시간은 2분 30초로, 기존 대비 50%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가 ‘비대면 산업을 대한민국의 K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부도 주목하는 시장”이라며 “의료, 유통, 로봇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 할 수 있는 만큼 조만간 대기업들까지 진출을 서두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이스트X엘리스]보도자료 사진_0721](https://img.asiatoday.co.kr/file/2020y/07m/28d/202007270100275750016279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