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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국내 최초 항만브랜드 ‘씨어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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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08. 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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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가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인천항만공사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해양생태계 보호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환경 브랜드 ‘씨어클(SEARCLE)’을 제작,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란 자원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을 말한다.

‘자원채취(take)-대량생산(make)-폐기(dispose)’가 중심인 기존 선형경제의 대안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삼성전자의 참여를 통해 국내도 활발히 전파되고 있다.

공사도 2018년부터 ‘환경친화적 항만운영’이라는 친환경 경영목표를 신설하고 항만대기오염물질 배출량산정 등 항만분야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양환경 생태계 보호와 자원순환 문화확산을 위한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이번에 제작한 브랜드는 Sea(바다)와 Recycle(재활용)을 합성해 만들어졌으며, 로고 또한 바다생태계의 순환을 모티브로 제작돼 ‘아름다운 바다를 위한 자원순환 실현’을 나타낸다.

항만분야에 있어 글로벌 선진항인 미국 롱비치항(Long Beach) 역시 2005년부터 친환경 ‘그린 포트(Green Port) BI’를 제작·활용했으며, 2007년부터 항만과 환경의 조화를 담아낸 CI를 사용하는 등 항만운영에 있어 친환경 우선 운영사업 진행을 한 바 있다.

공사는 해양환경 브랜드를 해양생태계 보호와 자원순환 메시지 대내외 공유를 위한 에코백, 직원명함 및 홍보배너 등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이후 공사가 공동개발 중인 R&D 산출물에 부착은 물론, 친환경 항만인증인 ‘GPAS(Green Port Award System)’나 ‘ECOPORTS’인증마크와 같이 인천항 해양환경보호 협력네트워크 인증마크로도 활용하는 등 브랜드 의미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행 부사장은 “친환경 브랜드 SEARCLE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법·정책 등 강제적 하드파워를 탈피,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우수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인천항과 바다의 환경자원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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