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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결과 발표…공교육 혁신 분야서 우수사례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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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9. 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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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간담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앞줄왼쪽 세번째)이 지난 14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원격수업 질 제고 및 교육안전망 현장 안착을 위한 교육부-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교육부
지난해 17개 시도교육청이 ‘공교육 혁신 강화’를 위해 실시한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학생 1인당 진로체험 참여, 자유학기제 연수 등이 교육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한 학원 등 교습비 안정화, 교대·사범대 등 예비교원 양성기관과의 협력 관련 정책실적은 다소 부족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부는 15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시·도 교육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실적을 바탕으로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4개 영역에서 거의 모든 교육청이 고르게 우수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교실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각 시도교육청의 노력이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점이다.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학생 1인당 진로체험 참여, 자유학기(년)제 연수 실적은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교육 혁신 강화 분야에서는 광주·대구·강원·경기 등 10개 시도교육청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광주시교육청의 경우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교육청이 개발하는 장학자료 대신 현장맞춤형 직무연수인 ‘21인의 교사 작가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수업, 생활지도 등 현장실천수기를 6종의 책으로 발간해 폭넓은 공감대를 얻었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특화 ‘DJ(Dream&Job)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하며 취업 연계율 100%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100개 양질의 기업에 200명의 학생을 취업시키는 ‘100&200 운동’을 통해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다른 평가영역인 ‘교육 희망사다리 복원’ 분야에서는 2018년 교육공무직 순환전보제도를 도입한 이후 전담팀 운영을 통해 직종 전보자의 92%를 희망 배치한 울산시교육청, 육아휴직 및 유급 주휴일 범위 확대 등의 근로조건을 개선한 제주교육청, 공립유치원 취원율 목표(52.68%)를 초과 달성한 충북도교육청 등 3곳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밖에 학교폭력예방법·학교보건법 등 안전·보건 관련 법령에 근거한 평가지표로 구성된 안전한 학교 구현 분야에서는 대구·인천·경남·충남 등 4개 교육청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여기에 교사가 수업·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와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참여 학생 만족도는 17개 시도교육청 모두 높게 나타났다.

다만 학생·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인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 영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학사일정 변경, 교원 업무부담 경감 등을 위해 실시하지 않았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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