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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대비 마지막 9월 모의평가 시작…평가원 “예년 출제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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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9. 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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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감도는 고3 교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자고등학교에서 9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본 수능 이전에 실시하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사진=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하기 위한 올해 마지막 전국 단위 모의평가가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99개 고등학교와 428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는 한국사를 제외한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해 출제됐다고 밝혔다.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는 게 평가원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됐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문항은 6월 모의평가 때와 마찬가지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됐다.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며, 연계대상은 올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평가원이 감수해 발간된 교재와 이를 이용해 강의한 내용이다.

국어와 영어 영역의 경우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가 활용된 문제가 선보였다.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한 문제가 주로 출제됐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의평가의 또다른 특징은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됐다는 점이다. 다만 ,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및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등 배점했다.

평가원은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택과목 간 응시집단의 수준과 규모가 유동적인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코자 했다고 강조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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