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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전문기관 비상교육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수학영역 문제는 2020학년도 수능과 비교했을 때 가형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를 보인 반면 나형은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비킬러 문항의 난이도는 어려운 기조가 유지됐다는 평가다.
이번 모의평가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가형과 나형은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고 밝혔다. 가형은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의 내용 전체에서, 나형은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의 내용 전체에서 출제됐다.
가형과 나형의 공통문항은 8문항으로, 6월 모의평가 때와 마찬가지로 수학Ⅰ, 확률과 통계에서 각각 4문항씩 출제됐다. 합답형(보기형) 문항은 가형에서만 나왔으며, 빈칸 추론 문항은 수학Ⅰ에서 공통문항으로 출제됐다.
EBS 교재의 연계율은 가형과 나형 모두 70%로 기존과 동일한 수준으로 체감 연계율도 비슷할 것으로 분석됐다.
가형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6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나형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쉽게, 다소 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던 쉬웠던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
가형과 나형 모두 미분법에서 가장 많은 문항이 출제됐으며, 고난도 문항도 미분법에 관한 문항이 나왔다. 가장 어려웠던 고난도 문항으로는 가형과 나형 모두 30번 문항이 꼽혔다. 가형 30번은 미분법을 활용해 곡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를 파악하는 문항이었고, 나형 30번은 삼차함수의 그래프의 성질과 함수의 미분가능성에 관한 문항이었다.
1등급 구분 점수는 가형은 지난해 수능 때와 비슷하게, 나형은 약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수능 수학 1등급 구분 점수는 가형은 92점, 나형은 84점이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두 유형 모두 킬러문항으로 불릴 만한 최고난도 문항은 줄어들었으나, 선다형 문항들 중 계산량이 많은 문항들이 출제돼 수험생들이 시간안배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 때문에 중위권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