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중위권 안 줄었다" VS 입시업계 "상·하위권 격차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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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어 영역과 수학 나형, 영어 영역이 비교적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수업에 차질을 빚은 고3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수능과 모의평가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재수생 강세는 두드러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상·하위권 격차도 벌어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해 입시업계와는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6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1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14일 고등학교 3학년 등 수험생들에게 통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9월 모평에 응시한 수험생은 38만964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 중 재학생은 32만3295명, 졸업생(검정고시 포함)은 6만6351명이었다.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 수는 전체의 98.2%인 38만2764명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국어 38만7945명, 수학 가형 12만6091명, 수학 나형 25만7639명, 영어 38만9046명이 응시했다. 이어 한국사 영역은 38만9646명, 사회탐구 20만4653명, 과학탐구 17만5487명, 직업탐구 6908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1만5020명이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 응시자 중 각각 99.0%, 99.4%로 집계됐다. 사회·과학탐구 응시생 대부분이 최대 선택과목 수인 2개 과목을 선택한 것이다.
영역별로는 국어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129점이었다. 6월 모평 때 기록한 132점에 비해 3점가량 낮아진 것이다. 1등급은 1만6238명(4.19%), 2등급은 2만9177명(7.52%)으로 집계됐다. 등급별 구분점수와 인원, 비율은 △3등급 117점, 5만295명, 12.76% △4등급 107점, 6만4371명, 16.34% △5등급 95점, 8만1644명, 20.72% 등이다.
수학의 경우 가형의 1~2등급 구분점수가 6월 모평 때보다 6점 낮아졌고, 나형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학 가형의 1~2등급 구분점수는 126점, 나형은 135점이었다. 가형의 경우 1~2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각각 7366명(5.84%), 7063명(5.60%)였고, 나형은 1만3717명(5.32%), 1만6914명(6.56%)이었다.
영어영역 역시 90점 이상인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6월에 비해 1만2093명 줄었다. 영어 영역은 1등급은 2만2379명(5.75%), 80점 이상인 2등급은 4만6512명(11.96%), 70점 이상인 3등급은 6만8732명(17.67%)으로 집계됐다.
한국사 1등급(40점 이상) 수는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이번 9월 모평에서의 한국사 1등급은 7만9113명(20.30%)으로 6월(16만8732명)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어 35점 이상인 2등급은 6만7357명(17.29%), 30점 이상인 3등급은 6만6023명(16.94%)이었다.
이밖에 사회탐구 영역의 1~2등급 구분점수는 △생활과 윤리 66점 △윤리와 사상 67점 △한국지리 66점 △세계지리 67점 △동아시아사 68점 △세계사 68점 △경제 69점 △정치와 법 67점 △사회·문화 66점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 영역은 △물리학Ⅰ66점 △화학Ⅰ65점 △생명과학Ⅰ68점 △지구과학Ⅰ66점 △물리학Ⅱ 67점 △화학Ⅱ 66점 △생명과학Ⅱ 68점 △지구과학Ⅱ 68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