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이 주최하는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전세계 64개국 229개 GNLC회원도시 대표 등 50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세계평생학습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국제회의다.
그동안 인천시, 시교육청 등과 유치를 준비해 온 연수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 유은혜 교육부총리 등 60여명의 유치지지 친필 서한문을 담은 유치 신청서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최지는 유치신청서 접수를 마감하고 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말 개최도시를 최종 발표하게 된다.
유치신청서에는 한국전쟁 이후 세계 최빈국에서 현재까지 성장 동력이 된 한국의 교육열과 16개 국제기구와 11개 대학이 자리한 글로벌 스마트도시 연수구의 우수한 환경을 소개했다.
또 코로나19로 촉발된 평생학습 부문 뉴노멀 정립의 필요성과 새로운 디지털 문맹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코디네이팅도시 연수구의 비전을 호소력 있게 담아냈다.
구는 이번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글로벌 건강교육 및 위기대응’을 주제로 한국의 코로나19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과 K-방역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과 인천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걸맞는 평생학습 뉴노멀 정립을 위해서도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를 국제사회와 함께 공조하고 소외계층 없는 평생교육 포용도시 연수구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치제안서는 문대통령과 국회의장, 교육부총리 외에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Yannick Glemarec GCF 사무총장 등의 유치지지 서한을 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치 지지문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 위기를 겪으며 나의 안전을 위해 이웃의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하고 있다”며 “베이징과 멕시코시티, 코크와 메데진에서 우리가 함께 나눴던 포용과 협력의 정신이 대한민국 인천으로 이어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연수구는 지난 2003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이듬해 평생학습진흥조례를 제정했고, 2012년 교육국제화특구 지정과 2018년 GNLC 가입에 이어 지난해 고남석 구청장을 단장으로 메데진 학습도시 국제회의에 참석해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코디네이팅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이를 발판으로 지난 6월부터 유네스코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유치 준비를 위해 인천시와 시교육청 등 관련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치며 세부적인 국제회의 유치를 준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