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내년에 택시 주요정책 사업으로 승차대를 적극 확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승차대는 고객과 운전종사들 간의 약속된 장소를 마련하는 것으로, 공차운행 등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함과 아울러 운송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인천시 전역의 택시 승차대는 약 94곳으로 전철역 주변 20곳, 기타 도심지에 74곳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효율성이 극히 낮고 주행도로에 단순 지정선 표시만 되어 있어 민원으로 인한 철거 등 효율성이 저조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카카오 비가맹 택시의 경우 하루 운행시간의 40~60%가량의 공차운행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종사자들의 노동력 낭비와 사회적 비용 손실이 크고, 고객은 택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인천의 택시는 총 1만4000여대 중 카카오가맹점에 가입한 택시는 약 1600여대(11%)로 택시 수배율은 46.8%인데 비해 비가맹점 택시는 약 1만2000여대(89%)로 택시 수배율이 53.2%에 거치고 있어 수입 불균형 심각으로 소상공인의 생존위기에 놓여있다.
따라서 시는 필요지역에 택시 승차대를 설치하고자 오는 12월까지 군·구, 시민 및 택시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천지하철 1, 2호선을 포함한 주거 밀집지역, 중심 상가 등 택시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승차장 설치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신청대상지에 대한 기관협의 등 타당성 검토를 거쳐 내년 4월부터 베이(bay)형 택시 승차대를 적극 설치할 계획이다.
김정범 시 택시화물과장은 “앞으로 각종 도시개발사업, 공공개발사업 시 버스승강장 인접한 위치에 베이형 택시 승차대 설치를 협의해 실질적으로 고객과 택시종사자간의 가교 기능이 회복되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