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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입시전문기관 비상교육이 교육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수능 시험에서 졸업생은 재학생에 비해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9학년도 수능의 국어와 수학영역 평균성적은 졸업생이 재학생보다 12~13점가량 높았다.
이 때문에 교육현장에서는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수험생의 수능준비 정도가 부족했던 탓에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성적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무조건 쉬운 출제를 상정하고 마무리 학습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시험이 쉽게 출제되면 득점이 높아져 원점수 성적이 향상된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쉽게 출제된 만큼 상위 등급의 비율이 높아진다. 하지만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상대평가 체계이므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성적은 시험 난이도가 달라도 상대적인 위치는 달라지지 않는다.
우선 국어영역은 자주 틀리는 취약유형을 보충·심화하는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 국어영역은 대체로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이 어느 정도 정형화돼 나타나기 때문이다. 평소에 각종 모의고사에서 자주 틀리는 유형은 실제 수능에서 또 틀릴 가능성이 높다.
수학영역의 경우 고난도 문항 유형을 살펴보면 두 가지 이상의 개념이나 원리를 통합하거나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등 입체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 게 많다. 따라서 평소 문제를 풀 때 단순히 답을 내는 데 급급하지 말고 풀이 과정을 정확히 서술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영어영역은 구문학습을 통해 해석의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을 수능일까지 병행해야 한다. 특히 중위권 수험생은 결정적인 부분에서 해석이 안 되거나 부족한 어휘력과 해석으로 짜깁기 식 답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문장을 따로 모아 놓은 학습노트에 문장구조를 파악하는 과정을 정리해 두고 해석해 보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한국사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췄는지 평가하기 위해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인다. 다만 쉽게 출제될 것이라고 섣불리 판단해 공부를 소홀히 할 경우 최저기준 미달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자주 출제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마지막 정리를 해야 한다.
사회탐구 역시 정형화된 문제들이 일정 비중으로 출제되고 있지만,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모의고사 문제를 단순히 풀어보는 데 그치지 말고 문제유형, 자료활용, 자료와 개념의 연계방식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마무리 공부를 해야 한다.
반면 과학탐구는 개념 정리를 먼저 한 후 실전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정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의고사에서 자주 출제되지 않던 개념이 출제되거나, 개념 적용방식이 조금만 다른 문항이 출제되면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틀리기 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