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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잡월드는 11일 오후 분당 한국잡월드 본동 한울강당에서 ‘숙련기술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숙련기술체험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우수 숙련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소년에게 미래기술 분야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심에는 우수한 숙련기술이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숙련기술과 첨단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재도약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7월에 완공된 숙련기술체험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건축물 내부는 홍보·역사실과 10개의 기술체험실, 취업·창업교육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1층 홍보·역사실 ‘K-skill 시대를 여는 주역들’은 기술명장이 제공한 물품을 전시해 뛰어난 숙련기술의 역사와 우수한 손끝 기술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2층과 3층에 있는 10개의 체험실에서는 첨단기술, 기초기술, 전통기술 세 가지 주제로 다양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첨단기술 분야에서는 로봇 그리퍼를 조립하고 프로그래밍을 해보는 ‘협동로봇’과 지능형공장(스마트팩토리) 생산 자동화 장비 제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메카트로닉스’ 체험을 할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청소년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산업 성장을 이끌어온 기초기술로는 철골 구조물의 원리를 이용해 가상의 섬을 연결하는 교량을 제작하는 ‘환상의 섬’, 냉동공조설계 기술을 이용한 방 탈출 게임인 ‘시크릿 퍼즐’, 표면처리 기술을 이용해 금과 은을 도금해 볼 수 있는 ‘연금술학교’ 등이 눈에 띈다.
이 밖에 전통 발효장을 조합해 양념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최강소스’, 짜맞춤 기법의 목재 소품을 제작할 수 있는 ‘주니어 목공대회’, 상감기법으로 금속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슈퍼 인턴’ 등 우리나라 전통기술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숙련기술체험관은 오는 12일부터 매주 5일 청소년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방문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한국잡월드 또는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노경란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그간 한국잡월드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면서 축적한 비결을 접목해 체험자 주도형 기술체험 콘텐츠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술체험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