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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과서, 코로나19 영향으로 활용도 늘어…내려받기 1년새 3배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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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12.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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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과서 활용도 현황(2019~2020)
자료=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올해로 도입 3년째를 맞은 디지털교과서 활용빈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년새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따르면 디지털교과서 교사·학생 이용자는 지난해 26만931명에서 올해 97만3771명으로 2.7배 이상 늘어났다.

디지털교과서는 교과 내용에 다중매체(멀티미디어) 자료, 평가 문항, 보충·심화 학습 자료, 용어 사전 등 다양한 학습 자료와 학습 지원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교과서다. 2014년 연구학교 대상으로 시범 적용을 거쳐 2018년부터 일반학교까지 확대 적용된 이후 현재까지 초·중학교 사회·과학·영어 교과목과 고등학교 영어 교과목 총 134종이 개발돼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활용빈도가 늘면서 정부도 학부모와 함께 디지털교과서의 발전적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지난 11일 사전 신청한 교원·학생·학부모 및 예비교사 등 200여명과 함께 비대면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활용도가 높아진 디지털교과서의 활용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디지털교과서를 내려받는 것부터 외부자료 연결 등 디지털교과서의 다양한 활용 방법과 디지털 교과서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우수사례로는 경기 숲속초 김태희 교사와 6학년 학생들이 디지털교과서 사회 6-2를 활용한 ‘지구촌 갈등 해결’ 수업이 꼽혔다.

박 차관은 “디지털교과서가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의 디지털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련 정책을 두루 살펴보겠다”며 “지식의 짧은 생성주기와 폭발적인 생산량을 특징으로 하는 미래사회에서 디지털교과서가 미래형 학습매체로서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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