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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행사 취소…출입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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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0. 12. 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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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재확산됨에 따라 제23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 축전을 취소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양일간 호미곶 광장을 전면 폐쇄하고 관광객 출입을 통제한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호미곶 광장은 일출을 보기 위한 관광객의 밀집도가 매우 높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렵고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관광객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다만 일출을 직접 보지 못하는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지역 케이블TV와 포항시 유튜브(포항시청)를 통해 일출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올해 축제를 대신해 준비된 생중계 방송은 호미곶, 영일대해수욕장, 이가리 닻 전망대 3곳의 새해 일출 장면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시민 희망 영상메시지, 신년인사 등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호미곶 관광지 출입을 전면통제하니 새해 일출은 가정에서 TV 방송과 유튜브로 편안히 감상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기운을 복 돋아 주기 위해 호미곶을 제외한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만항, 장기면 신창리 일출암 등 포항의 유명한 일출 명소 20곳을 선정해 일출 영상을 ‘포항시청’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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