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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인증 사회적기업 429곳…코로나 여파 불구 역대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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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12. 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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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자료=고용노동부
취약계층의 고용유지 등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적기업이 올 한해 429곳이 정부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31일 올 들어 여섯 번째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82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한 해 사회적기업은 총 429곳이 인증됐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의 수는 총 2777개로 늘었다. 사회적기업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는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3만3123명을 포함해 총 5만4659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한 상황에서도 올해 인증된 사회적기업의 규모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연간 사회적기업 인증 규모는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07년 55개를 시작으로 2010년 216개, 2015년 295개 등 꾸준히 증가했고, 올해는 429개에 달했다.

이번 6차 인증심사를 통해 새롭게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환경, 문화예술, 관광, 도시재생 등 다양한 업종에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노후주택을 개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사회주택을 제공하는 ‘마을과집 협동조합’, 생태계 교란어종 배스를 활용해 반려동물 식품을 제조하는 ‘밸리스’, 포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송현엠앤티’ 등이 대표적이다.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에도 슬기롭게 버티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사회적기업이 많았다”며 “정부는 사회적기업이 성장하고 지역, 중앙부처 등과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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