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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은 3일 2021년 산재예방시설 융자금 재원을 전년보다 2000억원 증액한 3228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융자금 지원 접수도 지난해보다 약 20일 앞당겨 4일부터 시작한다.
산재예방시설 융자금 지원사업은 자금여력이 부족한 사업장에 유해·위험 기계·기구나 방호조치 등 산재예방시설 설치비를 장기·저리 조건으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근로자를 고용한 산재보험 가입 사업장 및 산재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 또는 민간기관이다.
다만 30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우선 지원이 이뤄진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30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의 경우 컨베이어, 크레인, 지게차, 승강기, 로봇, 혼합기, 분쇄기, 사출기, 프레스, 공작기계 등 10대 위험설비 작업으로 연간 약 115명이 업무상 산재사고로 사망했다.
지원금액은 사업장당 10억 원 한도로, 시설비용 100%(공단판단금액)를 연리 1.5%,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주요 지원품목은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CNC 머시닝센터, 프레스, 크레인, 사출성형기, 산업용 로봇 등 유해 또는 위험 기계·기구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여력이 부족한 중소사업장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현장에 안전이 안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