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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최 회장의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라는 화두와 연계해 향후 10년간의 사회적 가치 창출 중장기 목표를 구체화하는 선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SV 2030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와 요구를 장기간 수렴해 왔고, 동시에 글로벌 기업들의 SV, ESG 활동 트렌드를 연구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선언은 환경 분야의 ‘그린(Green) 2030’, 공급망 동반성장 분야 ‘어드밴스 투게더(Advance Together)’, 사회적 역할 수행의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 구성원 육성과 다양성/포용성에 기반한 문화를 포괄하는 ‘기업문화(Corporate Culture)’까지 총 4개의 영역으로 구체화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비전인 ‘그린(Green) 2030’을 통해 에너지를 모두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2050년까지 완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탄소 순 배출량, 대기오염 물질 추가 배출량, 폐기물 매입을 모두 ‘제로’로 만들고 친환경 반도체 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서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동반성장 분야에서는 소재·부품·장비 협력회사들의 역량을 높여 한국 반도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키우는 상생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협력 누적 투자를 3조원까지 달성할 예정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협력회사와 상생 인프라인 ‘위두테크(We Do Tech) 센터를 설립해 참여 협력사의 매출 증대를 돕는다.
사회 안전망과 관련해서는 감염병 대유행, 자연재해 등 위기에 대비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적립하고 취약 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 안전망 실현을 위한 별도의 기금(펀드)을 조성해 연 단위로 운영할 예정이다. 생산 사업장이 있는 지역 사회에도 다방면으로 기여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아울러 경영의 목적을 구성원의 행복으로 정하고 ’다양성·포용성‘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여성 채용·직책자 비율도 확대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신설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통해 분기 단위로 SV 2030 로드맵의 진행 과정을 점검한다. 지속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매년 진척 수준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서 실행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