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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선행확진자의 접촉자가 1721명으로, 전체(확진자)의 45.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선행확진자 접촉 외에 지역사회 집단발생과 병원 및 요양시설 감염자가 각각 623명(16.3%), 310명(8.1%)으로 뒤를 이었다. 또 해외유입 사례가 209명으로 5.5%,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가 940명으로 24.6%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확진자 감염경로 조사기간을 직전 4주로 넓힐 경우 선행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최근 들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 선행확진자 접촉 감염 비율은 34.8%였으나 올해 1주차 36.4%, 2주차 39.6%, 3주차 45.0%로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정 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 달 간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일상 속 감염과 숨은 감염원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며 “11월 이후 감염경로 중에 확진자 접촉 감염이 35.4%, 그 중 가족이나 직장 내 전파가 62.4%로 가족·지인·동료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 본부장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조사 중인 사례가 22.3%인 점은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가족 내 접촉자가 있는 분들은 선별진료소, 발열클리닉 등을 이용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