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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5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발표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발표할 시행계획의 최대 관심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살 이상 고령자 접종 허용 여부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기존에 제출한 임상자료 외에 미국 등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 결과를 허가 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내린 바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영국 임상 2·3상, 브라질 임상 3상 등 2건의 임상에서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효과는 62%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등 코로나19 백신 효과평가와 관련된 국내외 기준(예방효과 50% 이상)을 만족하는 결과다.
다만 식약처는 ‘사용상 주의사항’에 ‘65살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기재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를 최종 결정했다. 이는 65살 이상 고령자에게 안전성과 면역반응 측면에서 문제가 없지만, 의사가 접종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백신접종으로 인한 유익성을 충분히 판단해 결정하라는 의미다.
이에 따라 원칙적으로는 접종을 허용하되 일단 65살 미만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이후 상황을 봐가며 65살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식약처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측에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의 중간보고서를 4월 말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임상시험에는 고령자가 7500명 정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해 국내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을 허가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허가된 후에도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가 가능한 빠르게 제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