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주요소의 변신’…정유업계, ‘미래차 인프라’ 구축 가속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312010008180

글자크기

닫기

최정아 기자

승인 : 2021. 03. 12. 17:4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주요소들이 변화를 꾀하고 있다. 국내 정유사들이 기름만 팔던 주유소에 ‘전기차·수소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미래차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빨라지면서, 전통 정유사업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기아차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GS칼텍스 주유소에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기아는 서울·인천·수원·구리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 4곳에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1기, 200kw급 충전기 7기 등 8대의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GS칼텍스는 운영 및 관리를 맡아 상반기 내 충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엔 현대자동차와 함께 ‘H강동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23년까지 전기차 충전소를 2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유소 외에 유통업계 물류센터, 드라이브스루 매장, 대형 편의점 등에도 전기차 전용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다양한 요금제도 선보일 계획이다. 화물차와 택시 운전자에게는 심야 시간 값싸게 충전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퇴근 고객에게는 대기 시간 없이 신속한 충전이 가능한 요금제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에쓰오일은 올해 초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초대형 복합 에너지스테이션 ‘파주운정 드림 주유소·충전소’를 열었다. 에쓰오일은 기존 4개의 주유소·충전소를 약 3000평의 부지를 가진 초대형 주유소·충전소로 리모델링했다. 이를 통해 셀프주유기 10대와 LPG충전기 4대를 갖춰 30여대 차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에너지는 서울시와 협업해 친환경 인프라를 보급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설비 설치가 가능한 모든 곳에 해당 설비를 설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빅데이터 협약도 진행되고 있다.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 공간을 탈바꿈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LG화학과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배터리 특화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현대차와는 주유·충전·세차·정비 등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차에서 모이는 차종·유종·주유 잔량 등의 정보와 주유소에서 수집되는 주유 내역·가격·세차 여부 등의 정보를 결합한 차량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