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들이 참석했다.
‘환경 드림시티 포항’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시민에게 드림(Dream), 푸른 도심, 깨끗한 공기, 맑은 물 등 시민들이 꿈(Dream)꾸는 환경도시로 변화, 해일·풍수해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안전도시 도약 염원을 비전으로 담았다.
이는 지구 온난화로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EU·미국의 탄소국경세 도입 논의 등 온실가스 배출문제가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문제를 넘어 경제에까지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포항시 차원의 선제적 조치다.
시는 ‘환경 드림시티 포항’ 실현을 위해 2017년 기준 3만70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 25%, 2040년 55% 감축하고 2050년 말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녹색환경도시를 향한 삶과 도시의 대전환 추진과제에 대한 실행의지를 담은 ‘환경 드림시티 포항’을 선언했다.
또 시민단체를 대표해 김정례 여성단체협의회장이 탄소 중립 시민 실천행동 다짐 문 낭독과 함께 모든 참석자가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우리 세대의 의무로 포항의 주력 산업인 철강 산업의 저탄소화가 시급하다”며 “앞으로 그린웨이 지속 확대를 통해 정주환경 개선과 신 성장산업을 육성해 녹색 생태도시 포항으로 대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 드림시티 포항 실현을 위해 기관·단체, 산업계,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환경 드림시티 포항을 실천하기 위해 △생태환경도시 조성 △저탄소 경제기반 구축 △기후 대응 및 행동 등 ‘3대 전략’을 설정했다. 이어 10대 추진과제, 31개 세부사업을 제시하고 각 분야별 실행 계획을 수립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생태환경도시 조성의 4대 추진과제로 그린·블루 생태환경도시로 전환(그린웨이 확대 등 6개 사업), 맑은 물 깨끗한 공기 확보(미세먼지 차단숲 확충 등 3개 사업), 그린 모빌리티 확대(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차 보급 등 3개 사업), 자원순환도시 모델 구축(ICT 기반 생활폐기물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등 3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저탄소 경제기반 구축 3대 과제로 그린 철강 재도약(철강산업 고도화 등 2개 사업), 저탄소 신산업 육성(전기차 배터리 클러스터 조성 등 4개 사업), 해양문화관광산업 가속화(환동해 해양컨벤션센터 건립 등 3개 사업) 등이다.
이 외에도 기후위기 대응 및 행동 3대 과제로는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저지대 침수지역 개선 등 2개 사업), 시민과 함께 하는 실천 운동(에너지 절약운동 등 2개 사업), 탄소포인트제 운영 활성화 등 2050년까지 총 4조7947억원을 투자해 총 10개 추진과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도시 숲을 획기적으로 확충(2018년 2050㎡~2020년 27만5720㎡)하고 대기질 개선을 통한 미세먼지 감소(2019년 22㎍/㎥~2020년 16㎍/㎥)는 물론 이차전지 관련기업 유치, 바이오·헬스 산업 기반구축을 통한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행정 역량을 결집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