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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부경찰, 몸캠피싱시키고 수억원 뜯은 국내 총책 등 8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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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1. 04.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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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
여성인 척 SNS 화상채팅을 통해 남성들에게 접근한 뒤 신체 노출을 시키고 몰래 녹화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은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7일 중국에 사이트를 두고 휴대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개인정보를 빼내 가족·지인들에게 녹화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수억원을 갈취한 국내 총책 A씨(39) 등 8명을 몸캠피싱 및 조건부 만남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여성인 척 SNS 화상채팅을 통해 남성들에게 접근해 신체 노출을 시키고 이를 몰래 녹화한 뒤 가족·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28명으로부터 3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돈을 주면 성관계를 해주겠다고 제의하며 인터넷에 떠도는 미모의 여성 사진으로 호감을 산 뒤 연인 또는 친구로 믿은 남성들에게 환전수수료를 입금하면 고액의 수익금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속여 47명으로부터 4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1년간 끈질긴 추적 수사 끝에 이들을 전원 검거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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