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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7일 중국에 사이트를 두고 휴대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개인정보를 빼내 가족·지인들에게 녹화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수억원을 갈취한 국내 총책 A씨(39) 등 8명을 몸캠피싱 및 조건부 만남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여성인 척 SNS 화상채팅을 통해 남성들에게 접근해 신체 노출을 시키고 이를 몰래 녹화한 뒤 가족·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28명으로부터 3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돈을 주면 성관계를 해주겠다고 제의하며 인터넷에 떠도는 미모의 여성 사진으로 호감을 산 뒤 연인 또는 친구로 믿은 남성들에게 환전수수료를 입금하면 고액의 수익금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속여 47명으로부터 4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1년간 끈질긴 추적 수사 끝에 이들을 전원 검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