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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부터 픽업·반품까지…올리브영, O2O 전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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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1. 05. 12. 06:00

오늘드림 지난해 주문 건수 12배 증가
전국 오프라인 매장 PP센터 역할…'스마트 반품'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 도입
올리브영
올리브영 모델이 온라인몰 주문 상품을 매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제공 =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온라인몰에 접목하며 O2O(Online to Offline) 시너지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었던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올리브영만의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018년 도입한 즉시 배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리브영은 스마트반품·오늘드림픽업 등의 신규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선보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자리잡고 있는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3시간 이내 즉시 배송을 내세운 오늘드림 ‘빠름배송’의 지난해 평균 배송 소요 시간은 55분이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즉시 배송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오늘드림’의 주문 건수는 전년과 비교해 12배 가량 증가했다. ‘오늘드림’은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배송지와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에서 포장해 발송하는 서비스로, 올리브영은 전국 각지에 위치한 각각의 매장을 피킹과 패킹이 이뤄지는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배송 시간을 단축시켰다.

올리브영은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오늘드림’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 현재는 전국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도 ‘오늘드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늘드림 서비스의 안정적이 운영에 맞춰 고객이 상품을 수령하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는 ‘쓰리포(3!4!) 배송’과 ‘미드나잇 배송’ 옵션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특정 시간대에 원하는 장소에 비대면으로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전국 매장망을 활용한 ‘스마트 반품’과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리브영은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원하는 매장에 반품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 반품’ 서비스를 전국 500여 개 매장에서 운영한다. 지난 10일에는 온라인 구매 상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바로 찾아갈 수 있는 ‘오늘드림 픽업(Pick-up) 서비스’도 론칭했다.

고객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리브영은 매장에서 모바일 앱으로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몰 리뷰 서비스와 연동돼 상세 정보와 사용자 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스캐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의 후기를 온라인몰에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리뷰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유통 시장의 패러다임 쉬프트 속에서도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과 자체 온라인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카테고리 킬러’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시너지를 통해 ‘헬스앤뷰티 No.1 옴니채널 사업자’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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