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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1분기 순익 3364억원 전년比 300.7% ↑…“이차익 개선 영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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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1. 05. 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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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63빌딩
한화생명이 올 1분기 2000억원에 육박하는 순익을 내며 올해 실적 전망치를 밝게 했다. 올 4월 출범한 자회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도 빠르게 채널 안정화에 나서며 매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13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와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에도 당기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6.1% 증가한 19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리상승 및 주가지수 상승 등으로 이차익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결과다. 영업이익도 337.4% 증가한 4367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13.92% 감소한 7조7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생명 측은 “견고한 보험 본연의 이익과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환입 등으로 이차이익이 크게 개선되면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입보험료는 수익성 중심의 상품과 영업전략 추진으로 인한 저축보험 매출 축소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4% 감소한 3조1972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고수익성인 일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1조786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38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7% 상승하는 등 보험영업의 질적 성장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일반 보장성 APE의 경우 ‘New스페셜암보험’ ‘한큐가입 간편건강보험’ 등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고수익성 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5% 증가한 1149억원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전체 신계약가치 수익성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4%p 증가한 51.5%를 달성했으며, 전체 신계약 APE 내 보장성 비중은 62%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p 증가했다.

같은 기간 FP채널과 GA채널의 보장성 신계약 APE 판매비중은 각각 90%, 85%를 기록하며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

RBC비율은 금리 상승에 따른 매도가능 채권평가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205%를 기록했다.

이경근 한화생명 CFO는 “보험본연의 이익을 견조히 유지하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한화생명은 경쟁력 있는 보장성 상품의 매출 확대를 통해 신계약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ESG 경영과 디지털 전환 의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4월 출범한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도 빠르게 채널 안정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향후 설계사 조직의 양적·질적 성장 추진,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설계사 복지 혜택 선진화 등으로 영업 조직의 로열티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은 ESG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전사적인 ESG 경영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3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차원에서의 ESG 경영 추진을 의결했다.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중장기 ESG 정책 수립을 통해 전사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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