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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딸인 안 총경은 평남 강서 출신으로 1919년 평양 숭의여학교 만세 운동을 주도했고, 임시정부 군자금을 모금하는 등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1937년 일제경찰에 체포돼 만삭의 몸으로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여자경찰간부 1기로 경찰에 입문한 안 총경은 1961년 퇴직할 때까지 15년간 서울여자경찰서장, 국립경찰전문학교 교수 등을 역임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안전한 치안 유지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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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상황 속에서 오직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주저하지 않는 용기를 보여준 정 경위의 숭고한 업적을 기려 경찰과 정부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한편 경찰청은 연말까지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안 총경과 정 경위의 과거 근무지에 흉상을 세우고 추모 공간도 조성해 공적을 널리 선양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2017년부터 매년 경찰영웅을 1∼2명 선정해 업적을 기리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안맥결 총경의 투철한 애국심과 정연호 경위의 오직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주저함이 없었던 용기가 후배 경찰관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