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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티빙이 최근 출범 직후부터 지속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에 힘입어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이 조사한 8월 월간활성화지수(MAU)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티빙의 8월 월간활성화지수(MAU)는 387만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뤄내고 있다. 상대적으로 8월 넷플릭스와 웨이브 MAU는 전월대비 1%대 상승율로 다소 주춤한 경향을 보였다.
티빙은 첫 출범 당시 MAU가 279만이었으나, 약 1년도 안되어 100만 이상이 증가하며 OTT 시장에서 K-OTT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OTT업계에서는 티빙의 상승세에 대해 올해 1월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다수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가 주효했다는 평이다.
◇환승연애 일반인 출연진 인기 상승·1화 무료 공개 등 “콘텐츠 전략 통했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의 주요 출연진은 일반인이지만, 연예인이 출연하는 작품 못지 않은 화제성을 보이며 과몰입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리얼 로맨스’를 내세우며, 스타 출연진 없이 기획력으로 승부를 건 제작자의 선택에 이용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환승연애’는 티빙 첫 공개 다음날 유튜브에 1화 풀버젼을 무료로 공개하는 파격적인 콘텐츠 전략을 선보였다.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X커플들의 사연이 발 빠르게 제작된 공식 클립 영상으로 SNS 등에서 공유되며, 입소문을 탔다.
1화가 무료 공개된 지 약 한달만인 7월 29일에는 풀버젼 포함 유튜브와 네이버TV 공식 클립 영상의 누적 뷰 수가 1052만 뷰를 돌파했고 최근 9월 7일 동 플랫폼 기준 클립 영상 뷰 수가 총 3,291만 뷰를 넘어서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일반인 출연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평균 4~5배 증가하는 등 출연진의 인기도 급상승했다.
이처럼 ‘환승연애’의 인기 비결에는 1화를 무료 공개하고, 공식 클립 영상에 공을 들이는 등 OTT 콘텐츠의 강점을 극대화한 콘텐츠 공개 전략을 손꼽을 수 있다. 또한, 매회 반전을 선사하는 인물 관계 노선도와 스토리를 SNS에 발 빠르게 업로드한 마케팅도 한몫했다.
티빙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이었던 환승연애 인기를 발판 삼아,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OTT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환승연애’ 마지막화는 1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마지막화는 최종 선택을 앞둔 출연자들의 감정선을 이용자들이 정주행으로 따라 갈 수 있도록,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