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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창간기념식을 겸한 ‘신한플레이 언팩쇼’에서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내년까지 회원을 3000만명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심에는 MZ세대가 있다. 신한카드는 올 들어 어느 카드사보다 MZ세대 공략에 적극적이다. 지난 4월부터 MZ세대 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사내 워킹그룹인 ‘알스퀘어’는 임원들에게 사업 아이디어 등을 적극 제시하며 신한카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BTS카드의 출시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BTS 소속사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와 손잡고 PLCC ‘위버스 신한카드’를 시장에 내놨다.
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4팀의 카드로 구성된 상품은 디자인에도 각 아티스트와 팬덤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담아 소장 욕구를 충족시켰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팬덤의 특징을 살려 아티스트 굿즈를 판매하는 위버스샵 이용시 캐시 적립을 해주고, 매년 1회 위버스가 선정한 1만5000원 상당의 굿즈도 선물로 준다.
최근에는 MZ세대 고객에 대한 이해와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신한사이다 중 20, 30대 고객패널로 구성된 ‘MZ플레이어’를 출범하고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최근 리뉴얼한 신한금융그룹 자동차 공동 플랫폼인 ‘신한 마이카’에 대한 고객 관점 분석 및 개선 의견 제안, 신한카드 상품·서비스 경험 후기 SNS 게시,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마케팅 방안 제시 등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론칭 예정인 신한카드의 리뉴얼 모바일 플랫폼 및 신한카드 제페토 월드를 체험하고 MZ세대 관점에서 공유하는 활동도 예정돼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MZ플레이어의 다양한 패널 활동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 MZ세대 고객 기반의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외에도 최근 카드사들도 MZ세대의 특징을 살린 상품과 이벤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이돌그룹 블랙핑크를 앞세워 MZ세대가 선호할 만한 혜택을 담은 ‘블랙핑크 카드’를 선보인 비씨카드는 최근에는 사회초년생에 해당하는 직장인을 겨냥한 ‘시발(始發)카드’를 출시해 업계 이목을 끌었다.
NH농협카드는 청춘들의 취미 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청춘 공감 프로젝트 3탄으로 ‘혼자 놀기의 달인’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 또는 CU편의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경품도 MZ세대가 선호하는 게임, 반려동물, 홈카페, 홈시어터 등으로 나눠 선택 응모할 수 있게 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카드사들은 다양한 업종과 협업뿐 아니라 재미 요소, 디자인 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