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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폴드3 美 인기 심상치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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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1. 10. 08. 14:04

갤럭시 노트20의 80%가량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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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미국에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버금가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내 갤럭시Z폴드3·플립3의 초기 3주 판매량이 지난해 비슷한 시기 출시된 갤럭시노트20의 87%에 달했다.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의 판매 비중은 각각 48%와 52%로 비슷했다. 갤럭시Z폴드3는 책 처럼 양 옆으로 접고, 갤럭시Z플립3는 조개처럼 아래 위로 접는 스마트폰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플래그십 출시 초기 고가 제품 위주로 판매가 일어나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Z플립3의 판매 비중이 훨씬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시 한달 여를 넘긴 국내에서는 갤럭시Z플립3 판매 비중이 전체의 70%에 달했다. 갤럭시Z플립3는 7가지 색상, 4배 넓어진 전면 디스플레이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전체 판매량은 9월 말까지 약 200만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민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기존 갤럭시노트는 애플 신제품 출시 후 판매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폴더블 시리즈는 명확한 차별화 요소가 있어 이런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삼성전자가 전작인 갤럭시Z2 시리즈보다 올해 신제품의 가격을 약 40% 낮춘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품질 이슈와 높은 가격으로 틈새시장 용으로 평가받던 폴더블폰이 본격적으로 대중적 제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폴더블폰의 경우 입소문으로 판매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후속 모델 판매량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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