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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3분기 누적순익 2498억원 전년比 131.5%↑…올해 역대급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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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1. 11. 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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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동양생명 전경
동양생명이 3분기 누적 순익 249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순익 1286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10년간 달성한 연간 순이익 최대실적인 1844억(2017년)도 훌쩍 뛰어넘었다.

동양생명은 10일 잠정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당기순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0.9% 증가한 10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1.5% 증가한 2498억원이다.

수입보험료는 3분기까지 총 3조6447억원을 거뒀으며, 이중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성장한 1조7935억원을 기록하는 등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늘면서 주요 영업지표도 개선됐다.

총자산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2.5% 증가한 36조4548억원, 운용자산은 3.0% 증가한 31조6906억원이며 운용자산이익율은 3.64%이다. RBC비율도 223.6%로 시장금리 상승에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동양생명은 2016년 중국 안방보험 소속으로 변경된 이후 꾸준히 실적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3연임에 성공한 뤄젠룽 대표가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동양생명은 2023년 도입되는 새 회계기준(IFRS17)에서 수익성에 도움이 되는 보장성 보험을 강화했다. 올해도 ‘(무)수호천사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 ‘(무)수호천사경영인정기보험(보증비용부과형)’ 등 보장성 상품 위주의 신상품을 출시하며 보장성 수입보험료 성장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3.74%(2704만주) 전량을 처분하면서 약 600억원의 매각이익을 얻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수입보험료 확대, 운용자산이익율 개선 등 안정적인 이익 창출 근간을 바탕으로 일회성 이익도 일부 반영되면서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대’ 원칙 아래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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