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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삼표산업 풍납토성 반환 부지인 송파구 풍납동 305-14번지 일원에서 작년 12월 시굴조사를 진행해 풍납토성 서성벽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송파구와 부지 인도 소송 중인 삼표산업은 지난해 공장 면적의 약 30%인 6076㎡를 반환했다. 이곳은 풍납토성 서쪽에 해당하며,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인접한 남쪽 지역에서 서성벽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성벽의 구조, 형태, 진행 방향, 축조 방법 등이 기존 서성벽 조사 결과와 일치한다”며 “길이나 높이 등 정확한 규모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소는 “이번 조사 지역을 포함한 서성벽 지구가 풍납토성에서 남성벽, 삼표산업 풍납공장을 잇는 지점이라는 사실이 규명됐다. 공장에 서성벽이 잔존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