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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경력 30년이 넘는 미디어 전문가 김경한이 쓴 이 책은 각 나라 여러 도시에 관한 인문학적, 역사적 스토리를 풍성하게 풀어냈다.
1장에서는 코로나 시국 이전에 저자가 여러 번 방문했던 유럽과 미국 각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그저 유명한 곳을 방문한 것이 아니라, 건축가 훈데르트바서, 소설 ‘돈키호테’ ‘그리스인 조르바’ 등 자신이 듣고 읽었던 음악, 미술 작품, 문학의 근거지가 되는 곳을 찾았다.
2장의 일본은 저자가 언론 생활 당시 가장 많이 접했던 곳으로, 좀 더 깊숙이 파헤치고 이해할 수 있던 나라다. 언어와 역사, 관계에 대한 글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전한다.
이어 3장에서는 중국의 풍취와 기상을 보다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역사적 도시들에 대해 풀어냈고, 4장 아시아 편에서는 우리가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숨은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한국 여행지를 다룬 5장에서는 남한산성, 동학사를 비롯해 서귀포, 해남 미황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 김경한은 MBC 기자, CBS 국제부장, YTN 경제부장과 뉴스앵커, 이코노믹리뷰 편집국장으로 일했다. 현재는 컨슈머타임스 대표이며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사, IBK투자증권 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쌤앤파커스. 344쪽. 1만6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