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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보험 트렌드는 DIY·하이브리드”…보험업계, 고객잡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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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2. 01. 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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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보험업계에 새해를 맞아 DIY형이나 하이브리드형의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보험업계가 연초부터 신상품을 쏟아내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DIY형이나 종신보험이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보험료를 낮추거나 다른 보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이 대세다. 저출산·고령화로 보험산업이 위축되면서 나오고 있는 업계의 대책방안으로 보인다. 특히 종신보험 등 가입기간이 긴 상품을 판매하는 생명보험사 중심으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보사 업계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계약률은 2014년 말 22.72%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로 돌아서더니 2020년 말에는 9.41%로 떨어졌다. 보험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추면서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종신보험에 건강보장을 결합한 저해지환급금형 ‘무)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사망은 물론 암과 일반적질병(GI),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평생 보장받을 수 있다. 기본형과 보장강화형의 경우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중증치매와 말기신부전증,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주계약에서 23종에 이르는 주요 질병을 보장한다.

생애 변화에 맞춰 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과 진단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이나 자녀 교육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생애주기에 따라 변하는 고객의 소득 수준과 보장 니즈에 맞춰 사망보장을 치매보장으로 바꿀 수 있으며, 보장 대상을 가족으로도 벼경할 수 있는 ‘한화생명 평생동행 종신보험 2201’을 출시했다. 유병장수의 시대에 맞춰 기존 종신보험의 틀을 깨고 미래 보장 니즈까지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종신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미래에 고객의 니즈에 따라 치매보장뿐 아니라 저축형, 연금형 등 원하는 대로 활용 가능하다.

주계약은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납입기간 중 50%)으로 구성해 만들었다. 이를 통해 표준형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종신보험 본연의 목적인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동양생명도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간편심사 보험 ‘(무)수호천사간편한(335)내가만드는보장보험’을 내놓았다. 보장 내용과 금액이 확정돼 있는 기존의 상품과 달리 가입자가 세분화된 특약 급부를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고지사항을 대폭 완화하고 비갱신형으로 최대 종신까지 보장해 유병자 및 고령자의 보험 가입 문턱을 낮췄다.

흥국생명은 필요한 암만 선택 보장할 수 있도록 DIY 암보험으로 새단장해 ‘(무)흥국생명 암SoGood암보험(갱신형)’을 선보였다. 간암, 폐암, 췌장암, 대장암 등 주요 7개 암부위를 평소 생활습관이나 가족병력에 따른 발병확률을 고려해 고객이 필요한 암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치료비 부담이 많은 4대암(간암, 폐암, 췌장암, 담낭 및 기타 담도암)에 생활비 특약을 선택하면 생활자금 대비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ABL생명은 발생시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받아 치료비와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ABL건강드림선지급GI종신보험(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새해인 1월1일에 맞춰 내놨다. 이 상품은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중대한 수술’ 뿐만 아니라 ‘8대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 만성폐질환,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루게릭병)’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가입 시 선택한 유형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50%, 80%, 100% 중 한 가지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지급해 치료비와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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