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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1일 지난해 9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RBC비율이 25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RBC비율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손해보험회사의 RBC비율은 지난해 6월 말과 비교해 9월 말 기준으로 2.3%포인트 상승했으나 생보사의 RBC비율이 272.9%에서 261.8%로 떨어지며 전체 보험사의 RBC비율이 하락했다.
금감원은 후순위채권·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에도 금리상승과 주가하락에 따른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의 영향으로 가용자본(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이 2.4조원 감소했고, 보유보험료 증가에 따른 보험위험액 증가, 운용자산증가에 따른 신용위험액 증가 등으로 요구자본(보험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이 6000억원 증가하면서 RBC비율을 떨어뜨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6월 RBC비율 100% 이하로 떨어졌던 MG손해보험도 9월 말 100.9%로 끌어올리면서 보험사 중 RBC비율 100% 미만의 회사는 없다.
금감원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은 254.5%로 보험금 지급 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금리변동 상황과 코로나19 확산영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선제적 자본확충 유동 등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