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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는 11일 기존 ‘사원·주임·대리·과장·선임과장·차장·부장’ 직급 대신 사원과 주임은 ‘책임’으로, 대리 이상은 ‘수석’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재계는 물론 보수적인 금융권에서도 불고 있는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의 일환이다. 카드업계에서는 지난해 신한카드가 CEO를 포함한 임원, 부서장 등 모든 직책명 대신 ‘님’ 호칭으로 단일화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도 삼성생명이 2019년부터 ‘주임·선임·책임·수석’ 등의 명칭을 없애고 전 직원 간 호칭을 ‘프로’로 단일화하고 있고, 메리츠화재도 팀 조직 단위로 한 명의 ‘리더’와 나머지 팀원은 모두 ‘님’으로 호칭을 통일해 운영 중이다.
모두 수평적 소통 문화 구축과 유연한 조직 문화를 형성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DB손보 관계자는 “과거 연공 중심 직급체계에서 역할 중심으로 직급을 간소화했다”면서 “수평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 정착과 공정한 평가를 통한 성과주의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