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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성과 올림픽으로 치환하면 한국 은메달 1개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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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2. 02. 07. 10:32

전경련, 美 포천 분석 결과 공개…美·中, 31개국 중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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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지가 분석한 기업올림픽 종합 순위. 분석대상인 20개 종목 중 비즈니스 서비스 종목은 1개 기업, 의류 종목은 2개 기업만 출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지난해 전 세계 기업의 성과를 올림픽 메달로 치환할 경우 한국은 9위에 그친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맞아 포천이 글로벌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정리한 2021년 업종 분류와 매출액을 올림픽 출전 종목과 메달로 치환해 주요국과 한국 기업의 경쟁력 수준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31개국(20개 종목) 중 미국이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중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로 2위를 기록했다. 양국은 전체 메달 57개 중 70.2%인 40개를 차지해 ‘기업올림픽’에서도 공고함을 보여줬다.

한국은 기술 종목에서 삼성전자가 은메달 1개를 받아 9위에 그쳤다.

전경련에 따르면 글로벌 500 기업올림픽에 이름을 올린 대표 선수(기업)의 숫자는 중국이 135개로 1위, 미국이 122개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전년과 동일한 53개 기업이 대표선수로 출전했고, 이어 독일(27개)·프랑스(26개)·영국(22개)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2020년보다 1개 늘어난 15개의 기업이 출전했다.

대표 선수들의 매출액 합계를 국가별로 계산하면 미국이 9조6501억달러로 1위에 올랐다. 중국이 8조9246억달러로 2위, 일본은 2조9431억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8044억달러로 7위에 올랐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글로벌 500 기업올림픽에서 전년 대비 순위 상승 기업이 9개, 하락 기업이 4개였다. 재진입 기업과 제외된 기업은 각각 2개, 1개로 집계됐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창업 생태계와 대기업의 투자 자금을 더욱 원활히 연결할 수 있도록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차등의결권을 도입하는 등 기업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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