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 1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 3.85%로 전월 3.63%보다 0.22%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3년 4월 3.86%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주담대 금리와 신용대출 금리는 각가 3.85%, 5.28%로 집계됐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연 3.91%를 기록해 2014년 7월(3.93%)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장단기 지표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주택담보와 보증, 집단 대출금리가 오르고 중금리대출 확대 등으로 일반신용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전체 가계대출금리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대기업와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각각 연 3.03%, 3.52%로 전월보다 0.17%포인트, 0.15%포인트 올랐다.
대출금리에 비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기예금과 같은 순수저축성예금은 연 1.64%,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연 1.68%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0.14%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80%포인트로 전월 1.55%포인트보다 더 벌어졌다.
잔액기준으로는 총수신 금리와 총대출 금리는 각각 0.88%, 3.12%를 기록했다. 예대금리차는 2.24%포인트를 기록해 2019년 7월(2.24%포인트)이후 2년 6개월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상호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 예금금리는 2.43%, 2.26%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