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MG손보의 자산·부채 실사에 착수,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MG손보는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이 보험업법 기준인 100% 미만으로 내려가면서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요구를 통보받은 바 있다.
이에 작년말까지 유상증자 300억원을 확충하겠다고 했으나 200억원만 마련하면서 계획에 실패했다. 이달말까지 금융위가 자본확충계획을 완료하라고 통보한만큼 MG손보는 새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달말까지 유상증자로 360억원을 확충하고 올 상반기 900억원을 더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MG손보 인수금융 대주단이 JC파트너스가 후순위채권 전환에 동의하면서 부실금융기관 지정 위험은 줄이게 됐다. 다만 금융당국이 승인할지는 미지수다. 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2020년 KDB생명 인수계약을 체결했으나 MG손보의 부실금융기관 지정 우려로 대주주 적격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만약 MG손보가 목표한 유상증자를 하지 못하게 되면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매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MG손보가 이번에 세 번째 경영개선계획을 받은 만큼 자본확충 계획이 제대로 시행될지도 관건이다.
업계는 금융당국이 경영실태평가를 통해 MG손보의 자본적정성을 들여다보고 이달말 경영개선계획 승인 여부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