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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 지난해 ‘소리극 옥이’에 이어 두 번째다.
‘함께, 봄’의 ‘봄’은 사계절의 첫 계절과 ‘무언가를 보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음악가를 꿈꾸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이 함께 ‘따뜻한 봄’을 느끼고, 장벽 없이 ‘함께 보자’는 뜻을 담았다.
연주를 맡은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는 장애인 및 소외계층 음악가들의 지속가능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한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에서 음악을 배우는 재학생·수료생으로 구성됐다. 지휘는 2010년부터 이곳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담당해온 이원숙이 맡는다.
1부에서는 피아졸라의 ‘망각’을 비롯해 비발디 사계 중 ‘봄’,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 멘델스존 ‘콘서트 피스 2번’, 영화 ‘건축학 개론’의 음악감독인 작곡가 이지수의 ‘K.new’를 연주한다.
2부에는 피아니스트 임동민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2번’ 전 악장을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와 함께 들려준다.
배우 김호진이 해설하고 전문 수어 통역사가 실시간 통역한 영상이 무대 양옆 화면에 나타난다. 연주가 시작되면 곡의 흐름, 연주 상황 등을 수어로 제공해 눈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공연장 내 점자 안내지를 비치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사전 예약 셔틀버스 운행, 보조 휠체어 배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