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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인구 4분의 1 피란…민간인 최소 90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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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03. 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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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군 무차별 폭격에 대파한 우크라이나 학교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서쪽 지토미르에서 러시아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대파한 학교 건물 잔해 옆으로 한 여성이 아들로 보이는 소년의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다. / EPA=연합뉴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인구의 약 4분의 1이 살던 곳을 떠났으며 최소 902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유엔이 밝혔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UNHCR)는 우크라이나 인구 1000만명이 피란했으며 전날까지 국외 피란은 338만9044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내 피란은 648만명으로 추정되며 피란민의 90%는 여성과 어린이다.

크림반도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지역을 제외한 우크라이나의 인구는 약 3700만명으로 국내외 피란민이 전체 인구의 4분1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우크라이나의 국외 피란민 중 150만명 이상이 아동으로 이들이 인신매매 등을 당할 위험이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19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최소 902명이 사망하고 145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민간인 사상자 발생은 대부분 중포, 다연장로켓, 미사일, 공습 등에 의한 것이라고 OHCHR는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마리우폴 등에서 보고가 들어오면 수치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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