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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하나금융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함 부회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함 부회장을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한 바 있다.
앞서 함 회장의 선임을 두고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반대를 권고했으나, 이날 열린 주총에서 하나금융 주주의 과반 이상인 외국인 투자자들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해당 안건은 무사히 통과됐다.
특히 업계선 함 회장이 초대 하나은행장 시절 통합 KEB하나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이끌어왔으며 4대 금융지주사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보고 있다.
전날 국민연금도 함 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에 찬성하겠다고 의견을 밝힌 것도 표심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법원이 함 부회장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징계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회장 선임 안건 관련 리스크를 크게 줄여준 것도 작용했다.
함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이끌게 됐다. 함 부회장은 1956년생으로 1980년 서울은행에 입행해 하나은행 가계영업추진부장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장을 거쳐 2015년 하나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이후 하나금융 부회장으로서 ESG경영전략 총괄 등을 역임하며 그룹의 2인자 역할을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