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하나-산업은행, 점포망 공동이용 시작…딱 맞아 떨어진 ‘윈-윈 전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329010016792

글자크기

닫기

윤서영 기자

승인 : 2022. 03. 29. 14:4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KakaoTalk_20220329_142940690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산업은행 고객이 하나은행 영업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를 하고 있다/제공 = 하나은행
하나은행과 KDB산업은행이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으로 산업은행 고객은 하나은행의 전국 영업점과 자동화기기(ATM)을 통해 입출금 거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도 산업은행의 우량 기업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사 금융상품을 판매할 수 있어 두 은행 간 ‘윈·윈 전략’이란 평가다.

하나은행은 29일부터 산업은행 고객이 하나은행의 모든 영업점 612곳과 ATM(3576대)에서 입출금 거래는 물론 통장정리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두 은행이 맺은 ‘정책금융·상업금융 성공적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이후 첫번째 조치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 고객은 하나은행에 이체하거나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출금을 할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산업은행 고객들은 하나은행의 전문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상속·증여, 리빙 트러스트(생전신탁) 등의 차별화된 자산관리(WM) 금융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지점수가 적어 불편을 겪은 산업은행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의 전국 점포망은 61개, ATM은 100여개 수준이다.

하나은행 입장에선 산업은행의 혁신·우량 기업 고객과 함께 개인 고객을 보다 쉽게 유치할 수 있게 됐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탄소중립과 혁신성장 등 기업의 정책적인 지원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산업은행의 축적된 노하우를 엿볼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최근 은행권에선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은행 점포가 줄어들자 다양한 공동점포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습이다. 하나은행은 4월 중 우리은행과 경기도 용인시에 공동점포를 내고 한 공간에서 각 은행이 반반씩 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지붕 두가족’ 체제로 임대료 등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도 두 은행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과의 이번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손님 중심’의 금융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하나은행만의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서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