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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사,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4000억…전년比 7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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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2. 04. 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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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 대출과 신기술금융에 투자한 수익으로 캐피탈과 리스사, 신기술금융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70% 넘게 늘었다.

4일 금융감독원은 ‘2021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 123개의 당기순이익은 4조4562억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73.8% 늘어난 수준이다.

여신전문금융회사에는 카드사 외에 할부금융사와 리스사, 신기술금융회사가 포함된다. 작년 말 기준 할부금융사와 리스사는 각각 23개(최초 등록 업권 기준)와 26개, 신기술금융회사는 11개가 등록해 총 74개사다.

금감원은 작년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총수익이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유가증권 수익 성장에 따라 18조619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유가증권 수익과 신기술금융수익이 각각 69.6%, 58.2% 늘었다.

판매관리비 증가로 수익 중 빠져나간 총비용은 15조1630억원이다.

총자산은 207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6조3000억원이 늘었다. 이중 신기술사업금융의 자산이 5조2000억원으로 1년만에 79.3% 늘었다.

대출채권은 전년대비 20.5% 증가했다. 이중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은 각각 전년대비 26%, 9.5% 늘었다.

작년 말 기준 여신전문금융회사 대출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0.86%와 1.33%로 전년 말보다 각각 0.40%포인트 하락했으며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 합산액 잔액은 3조4927억원에서 35천372억원으로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금리상승과 자산 가격 조정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잠재리스크에 대비해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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