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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말 사이 잇단 총격 사건…테네시·필라델리파 등 수명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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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06. 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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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OPIX Philadelphia Shooting
5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사우스스트리트의 총격 사건 현장. / AP=연합뉴스
지난 주말 미국 전역에서 총격 사망 사건이 이어졌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비영리 연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지난 주말 벌어진 총격 사건은 133건에 이른다.

이날 새벽 테네시주 채터누가의 한 나이트클럽 인근 도로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 3명은 현장을 피하려다 차에 부딪혀 교통사고를 당했다. 2명은 총상으로, 1명은 교통사고로 각각 목숨을 잃었고, 일부 피해자들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총격범들이 피해자 일부를 겨냥해 저지른 사건으로 보고 있다.

미시간주 새기노에서도 이날 새벽 총격으로 3명이 사망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남성 2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여성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또 애리조나주 메사에서도 이날 새벽 총격 사건으로 남성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을 빠져나가던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리조나 피닉스에선 이에 앞서 4일에도 상점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14세 소녀가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전날 필라델피아 유흥가에선 복수의 총격범이 군중을 향해 마구 총을 쏴 최소 3명이 숨지고 최소 12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20∼30대로 남성 2명, 여성 1명이다. 총격범들은 경관이 총을 쏘자 총기를 버리고 달아났으나 총탄에 맞았는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에만 10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필라델피아의 짐 케니 시장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계속되는 폭력을 우리나라의 삶의 방식으로 계속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총기 규제를 촉구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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